RestTemplate 사용시 주의사항

RestTemplate 사용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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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Template이란?

  • RestTemplate은 스프링 프레임워크에서 제공하는 HTTP 클라이언트 라이브러리이다. 주로 HTTP 프로토콜 기반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웹 서비스를 통신하기 위해 사용된다

  • 그런데 RestTemplate을 별다른 설정하지 않고 사용하다 보면 다양한 이슈를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 RestTemplate을 사용할때 유의 해야할 부분을 확인해보자

Timeout 설정이 필요하다

  • 만약 RestTemplate을 통해서 타 서비스를 호출한다. 그런데 해당 서비스는 실행시간이 10초가 걸린다고 하자

  • 그럼 RestTemplate은 타서비스의 response를 받을 때까지 커넥션을 유지하게 된다

  • 여기까지는 크게 이슈는 없다고 볼수 있다

그런데 만약 동시에 10000개의 요청이 들어온다면 어떻게 될까?

  • 자바는 기본적으로 멀티 쓰레드 기반으로 병렬처리가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에서 허용 가능한 쓰레드 갯수만큼 동시에 수행된다

  • 그러면 요청을 수행하는 쓰레드 마다 10초 동안 사용중 상태로 유지할 것이다

  • 애플리케이션의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쓰레드는 RestTemplate 요청으로 인해 더 이상 가용할 쓰레드가 없게 되어 다른 기능들이 동작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 애플리케이션의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 우선 애플리케이션의 가용할 수 있는 쓰레드를 확보해야 한다

  • RestTemplate에서 사용할 쓰레드풀을 별도로 설정해서 운영해야 한다

  • RestTemplate에 사용할 쓰레드풀을 제한하여 애플리케이션의 전반적인 가용성을 보장할 수 있다

그럼 쓰레드풀 설정은 어떻게 할 수 있지?

  • RestTemplate 내부에는 ClientHttpRequestFactory 인터페이스 유형의 구현체를 사용하여 요청을 처리한다

  • ClientHttpRequestFactory은 함수형 인터페이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createRequest() 메서드를 호출하여 통신에 사용될 request 객체를 생성한다

  • createRequest(url, method)를 통해서 request 객체를 생성하고, request.execute() 메서드를 호출하여 서버와 통신이 이루어진다

ClientHttpRequestFactory 구현체 중 어느걸 사용해야 하지?

  • 구현체 종류는 상당히 다양하다 그중에서 우리는 커넥션 풀을 설정해야 하기 때문에 HttpComponentsClientHttpRequestFactory 클래스를 사용할 예정이다.

  • HttpComponentsClientHttpRequestFactory 객체를 생성하고 httpClient에 필요한 쓰레드 갯수를 설정할 수 있다

  • maxConnTotal : 최대로 연결할 수 있는 커넥션 쓰레드 최대 갯수를 설정한다

  • maxConnPerRoute : IP + PORT당 연결할 커넥션 쓰레드 최대 갯수를 설정한다

별도로 사용할 쓰레드풀만 지정하면 괜찮은걸까?

  • 쓰레드풀을 설정하여 애플리케이션에 가용할 수 있는 쓰레드 그룹은 확보하였다

  •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용할 수 있는 쓰레드를 확보했다는 것이지 아직은 애플리케이션의 가용성을 100% 보장하지는 못했다

왜 애플리케이션은 쓰레드를 100% 가용하지 못하는가?

  • 그 이유는 HTTP 통신 과정에서 수행되는 유효 시간을 지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만약 통신 과정에서 20~30초가 소요되면 대기하는 시간동안 쓰레드는 사용중인 상태로 대기해야 한다

  • 별도로 지정한 쓰레드풀 내에서도 가용할 수 있는 쓰레드가 부족하게 된다

  • 가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timeout 시간을 지정하여 통신이 길어져 무기한 대기하는 시간을 제한하여 일정시간 이후에는 가용할 쓰레드를 확보하는게 중요하다

그럼 제한시간 설정은 어떻게 해야 하나?

  • connectTimeout :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접속하기 위해 기다리는 최대 시간이다. 이는 네트워크 자체가 느릴 경우 제한할 수 있는 설정이다

  • socketTimeout :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연결되었지만 서버가 응답이 느려 기다릴 수 있는 최대 시간을 지정하는 것이다

  • connectionRequestTimeout : 만약 지정한 커넥션 풀이 모두 사용중일 경우에, 다른 가용할 수 있는 쓰레드를 대기 하기 위한 최대 시간이다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통신이 이루어진 이후에는 주의해야할 점은 없을까?

  • 이번에는 가용성 측면보다는 오류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설정이 필요하다

  •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커넥션을 맺고 나서 서버에서는 keep-alive 값을 내려준다

  • keep-alive를 설정하면 클라이언트와 서버와 통신할때 매번 커넥션을 맺기 위한 작업 없이 바로 데이터를 요청할 수 있다

  • 불필요한 작업을 최소화하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러면 Keep-Alive를 믿어도 되는가?

  • 아니다. 실제로 서버측에서 keep-Alive를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왜 keep-alive를 지원하지 않지?

  • 이유는 다양하다

  • 이전의 사례는 긍정적인 효과만 설명하였는데 그보다 부정적인 효과도 많다

  • 우선은 연결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리소스를 계속 사용하게 된다. 이는 대량의 클라이언트가 접속하는 경우 서버 리소스를 과도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서버가 지원하는 동시 연결 수에 제한이 있는 경우, keep-alie를 사용하면 더 많은 연결이 동시에 점유되므로 다른 클라이언트의 연결 요청을 처리하는데 제약이 생길 수 있다.

  • 그리고 연결 유지를 위해 일정 시간 동안 연결을 열어두어야 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일부 패킷 전송이 지연될 수 있다.

  • 그러므로 keep-alive를 사용할 때는 이러한 단점들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설정하고, 서비스의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서버측에선 커넥션을 종료했는데 클라이언트에서 해당 커넥션을 종료하지 않은 상황에 해당 커넥션을 다시 이용하려고 시도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를 half-closed connection이라 일컫는다

  • 그래서 클라이언트도 커넥션을 맺었더라도 일정시간 이후엔 서버에서 내려주는 keep-alive 값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유효한 커넥션을 해제할 수 있어야 한다

클라이언트에서는 어떻게 자체적으로 유효시간을 해제할 수 있을까?

  • evictIdleConnections :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커넥션을 맺었을때, 최대 유효한 시간을 지정할 수 있다

  • evictExpiredConnections : 설정한 유효 시간이 지났을 경우엔 자체적으로 커넥션을 해제할 수 있도록 설정 한다

  • connTimeToLive : 유효시간 이외에도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연결을 맺은 상태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할지 최대 시간을 지정한다

connTimeToLiveconnectTimeout은 같지 않나?

→ 엄연히 다르다. connectTimeout은 통신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최대 시간을 의미하고 connTimeToLive은 통신이 이루어진 이후에 연결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을 지정하기 때문에 두개다 설정을 해주어야 한다

  • 서버측에선 커넥션을 종료했는데 클라이언트에서 해당 커넥션을 제거하지 않은 상황에 해당 커넥션을 다시 이용하려고 시도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이것을 half-closed connection이라 부릅니다.

서버가 keep-alive를 제공하지 않으면 유효시간 설정을 제거하자

  • 사실 앞에서 설명한 설정들은 half-closed connection 문제를 100%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 단지 방어하기 위한 몇 가지 설정일 뿐이다

  • 가장 확실한 방법은 클라이언트에서도 keep-alive에 대한 장점을 포기하는 것이다

  • HeepHeader에 “Connection” 필드의 값을 “close”로 설정하면 명시적으로 keep-alive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

  • 만약, 호출하는 서버에서 keep-alive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keep-alive를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하는게 명확한 해결 방법일 것이다

그럼 성능적으로도 차이가 있을까?

  • 기본 설정과 모든 설정을 다 했을 경우 JMeter를 통해서 execute time을 측정해보겠다

  • 1000개의 요청을 1초단위로 5번 수행하여 총 5000개의 요청을 수행하도록 하였다

  • 그리고 통신하는 과정에서 4초라는 지연시간을 주어 조금 더 극적인 효과를 볼수 있도록 하였다

  • 아무설정 하지 않았을 경우엔 평균 49.8/sec의 속도를 보여주었고 다행히 에러는 발생하지는 않았다

  • 두번째는 14.7/sec의 속도로 대략 1/3정도 속도가 개선된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론

  • JAVA를 사용하다보면 정말 유용한 라이브러리가 많이 있다

  • 이는 비용이나 시간적인 측면에서 매우 매력적인 부분이다

  • 하지만 그만큼 책임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 그러므로 라이브러리를 사용할때는 관련 이슈나 공식문서 등을 참고하여 우리 서비스에 적합한지 확인할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하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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