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23 태그 달린 클래스보다는 클래스 계층구조를 활용하라
Effective Java 3e 아이템 23를 요약한 내용 입니다.
두 가지 이상의 의미
를 표현할 수 있으며, 그중 현재 표현하는 의미를 태그
값으로 알려주는 클래스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다음 코드는 원
과 사각형
을 표현할 수 있는 클래스다.
태그 달린 클래스에는 단점
이 한가득이다.
단점
이 한가득이다.우선 열거 타입 선언
, 태그 필드
, switch
문 등 쓸데없는 코드가 많다. 여러 구현이 한 클래스에 혼합돼 있어서 가독성
도 나쁘다. 다른 의미를 위한 코드도 언제나 함께 하니 메모리
도 많이 사용한다. 필드들을 final
로 선언하려면 해당 의미에 쓰이지 않는 필드들까지 생성자에서 초기화
해야 한다.
또한, 새로운 의미를 추가할 때마다 모든 switch
문을 찾아 새 의미를 처리하는 코드를 추가해야 하는데, 하나라도 빠뜨리면 역시 런타임
에 문제가 불거져 나올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스턴스의 타입만으로는 현재 나타내는 의미
를 알 길이 전혀 없다. 한마디로, 태그 달린 클래스는 장황하고, 오류를 내기 쉽고 비효율적
이다.
서브타이핑
다행히 자바와 같은 객체 지향 언어는 타입 하나로 다양한 의미의 객체를 표현하는 훨씬 나은 수단을 제공한다. 바로 클래스 계층 구조를 활용하는 서브타이핑(subtyping)
이다.
태그 값에 따라 동작이 달라 지는 메서드들을 루트 클래스
의 추상 메서드
로 선언한다.
타입이 의미 별로 따로 존재하니 변수의 의미를 명시하거나 제한할 수 있고, 또 특정 의미만 매개 변수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타입 사이의 자연스러운 계층 관계를 반영할 수 있어서 유연성
은 물론 컴파일 타임
타입 검사 능력을 높여줄 수 있다.
정리
태그 달린 클래스를 써야 하는 상황은 거의 없다. 새로운 클래스를 작성하는 데 태그 필드
가 등장한다면 태그를 없애도 계층 구조
로 대체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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