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 타입의 경우 불변이므로 생성 시점에 필요한 값을 모두 전달받으므로 값을 변경하는 set 메서드는 제공하지 않는다. 하지만 JPA의 @Entity와 @Embeddable로 클래스를 매핑하려면 기본 생성자를 제공해야 한다. 하이버네이트와 같은 JPA 프로바이더는 DB에서 데이터를 읽어와 매핑된 객체를 생성할 때 기본 생성자를 사용해서 객체를 생성한다. 이런 이유로 다른 코드에서 기본 생성자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protected로 선언한다.
@EmbeddablepublicclassReceiver { @Column(name ="receiver_name")privateString name;...protectedReceiver() {} // JPA를 적용하기 위해 기본 생성자 추가publicReceiver(String name,String phone) {this.name= name;this.phone= phone; }}
protected로 선언한 이유는 하이버네이트는 클래스를 상속한 프록시 객체를 이용해서 지연 로딩을 구현하기 때문이다.
필드 접근 방식 사용
set 메서드는 내부 데이터를 외부에서 변경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 때문에 캡슐화를 깨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엔티티가 객체로서 제 역활을 하려면 외부에 set 메서드 대신 의도가 잘 드러나는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엔티티를 객체가 제공할 기능 중심으로 구현하도록 유도하려면 JPA 매핑 처리를 프로퍼티 방식이 아닌 필드 방식으로 선택해서 불필요한 get/set 메서드를 구현하지 말아야 한다.
JPA 구현체인 하이버네이트는 @Access를 이용해서 명시적으로 접근 방식을 지정하지 않으면 @Id나 @EmbeddedId가 어디에 위치했느냐에 따라 접근 방식을 결정한다.
AttributeConverter를 이용한 밸류 매핑 처리
구현방식에 따라 밸류 타입의 프로퍼티를 한 개 칼럼에 매핑해야 할 때도 있다. 예를 들어 Length가 길이 값과 단위의 두 프로퍼티를 갖고 있는데 DB 테이블에는 한 개 칼럼에 '1000mm'와 같은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다.
그림 4.3 두 개 프로퍼티를 한 개 칼럼에 매핑해야 할 때
JPA 2.0 버전에서는 이를 처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칼럼과 매핑하기 위한 프로퍼티를 따로 추가하고 get/set 메서드에서 실제 밸류 타입과 변환 처리를 해야 했다.
publicclassProduct { @Column(name ="WIDTH")privateString width;publicLengthgetWidth() {returnnewWidth(width); // DB 컬럼 값을 실제 프로퍼티 타입으로 변환 }voidsetWidth(Length width) {this.width=width.toString(); // 실제 프로퍼티 타입을 DB 칼럼값으로 변환 }}
JPA 2.1에서는 다음과 같이 밸류 타입과 칼럼 데이터 간의 변환 처리를 위한 기능을 정의하고 있다.
@Converter 애노테이션의 autoApply 속성값을 true로 지정했는데 이 경우 모델에 출현하는 모든 Money 타입의 프로퍼티에 대해 MoneyConverter를 자동으로 적용한다. @Converter의 autoApply 속성이 false인 경우 프로퍼티값을 변환할 때 사용할 컨버터를 직접 지정할 수 있다.
@CollectionTable은 밸류를 저장할 테이블을 지정할 때 사용한다. name 속성으로 테이블 이름을 지정하고 joinColumns 속성은 외부키로 사용하는 컬럼을 지정한다.
밸류 컬렉션: 한 개 칼럼 매핑
밸류 컬렉션을 별도 테이블이 아닌 한 개 칼럼에 저장해야 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도메인 모델에는 이메일 주소 목록을 Set으로 보관하고 DB에는 한 개 컬럼에 콤마로 구분해서 저장해야 할 때가 있다. 이때 AttributeConverter를 사용하면 밸류 컬렉션을 한 개 칼럼에 쉽게 매핑할 수 있다. 단, AttributeConverter를 사용하려면 밸류 컬렉션을 표현하는 새로운 밸류 타입을 추가해야 한다.
식별자는 보통 문자열이나 숫자와 같은 기본 타입을 사용한다. 이 방법도 나쁘지 않지만 식별자라는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식별자 자체를 별도 밸류 타입으로 만들 수도 있다. 이때 @Id 대신 @EmbeddedId 애노테이션을 사용한다. (JPA 에서 식별자 타입은 Serializable 타입이어ㅑ 하므로 식별자로 사용될 밸류 타입은 Serializable 인터페이스를 상속받아야 한다)
밸류 타입으로 식별자를 구현할 때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식별자에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1세대 시스템의 주문번호와 2세대 시스템의 주문번호를 구분할 때 주문번호의 첫 글자를 이용한다고 해보자.
한 가지 단점은 @SecondaryTable을 사용하면 목록 화면에 보여줄 Article을 조회할 때 artivle_content 테이블까지 조인해서 데이터를 읽어오는데 이는 원하는 결과가 아니다. 이는 5장에서 조회 전용 쿼리를 실행하여 해결할 수 있다.
밸류 컬렉션을 @Entity로 매핑하기
개념적으로 밸류인데 구현 기술의 한계나 팀 표준 때문에 @Entity를 사용해야 할 때도 있다. JPA는 @Embeddable 타입의 클래스 상속 매핑을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Entity를 이용한 상속 매핑으로 처리해야 한다. 엔티티로 관리되므로 식별자 필드가 필요하고 타입 식별 칼럼을 추가해야 한다.
ID 참조와 조인 테이블을 이용한 단방향 M:N 매핑
애그리거트 간 집합 연관은 성능상의 이유로 피해야 한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구사항을 구현하는 데 집합 연관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면 ID 참조를 이용한 단방향 집합 연관을 적용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상태를 변경하기 보다는 조회하는 빈도 수가 높다. 이런 이유로 애그리거트 내의 모든 연관을 즉시 로딩으로 설정할 필요는 없다. 물론, 지연 로딩은 즉시 로딩보다 쿼리 실행 횟수가 많아질 가능성이 더 높다. 따라서, 무조건 즉시 로딩이나 지연 로딩으로만 설정하기보다는 애그리거트에 맞게 즉시 로딩과 지연 로딩을 선택해야 한다.
애그리거트의 영속성 전파
애그리거트는 완전한 상태여야 한다는 것은 조회할 때뿐만 아니라 저장하고 삭제할 때도 필요하다
저장 메서드는 애그리거트 루트만 저장하면 안 되고 애그리거트에 속한 모든 객체를 저장해야 한다
삭제 메서드는 애그리거트 루트뿐만 아니라 애그리거트에 속한 모든 객체를 삭제 해야 한다.
@Embeddable 매핑 타입의 경우 함께 저장되고 삭제되므로 cascade 속성을 추가로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 반면에 애그리거트에 속한 @Entity 타입에 대한 매핑은 cascade 속성을 사용해서 저장과 삭제 시에 함께 처리되도록 설정해야 한다.